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희망봉사단(이하 희망봉사단)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장학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달 30일 희망봉사단은 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비롯해 당진시에 연탄과 쌀, 연료비 등 총 3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과 기부 물품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당진지역 저소득층 및 장학금 추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명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감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누고 베푸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진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는 지난 2016년 12월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과 교회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키로 약속했다.
김예나·박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