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개최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콘텐츠 가톨릭 매스컴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상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종교 유무나 종파를 초월해 사회 매체수단을 통한 정의,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고 시대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한 사회 매체 종사자와 콘텐츠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 기준은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사랑, 평화, 정의, 윤리 등 복음적 가치 제시 △가시적인 결과나 업적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정도 △출품작의 질적 완성도 등이다.
이날 당진시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종교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하나 되고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지자체의 노력,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김대건 신부를 친근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호서고등학교 영화동아리 ‘흰바람벽’도 특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