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박영규, 이하 민주평통)가 아미산 둘레길을 걸으며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캠페인과 함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숲으로 하나 되는 평화대행진’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위원들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종전선언을 지지하며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내포문화숲길 구간 중 하나인 아미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박영규 회장은 “전쟁의 포성만이 멈추었을 뿐,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 상태”라며 “하루 빨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이뤄져 전쟁의 재발을 막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