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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박성원 석문면 통정3리 이장
“사진과 글자 크기 확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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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지역 발전 위해 봉사에 참여
“크고 작은 지역 소식 상세히 담아주길”

석문면 통정3리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7500평 규모의 공터를 유채꽃과 국화 등을 심어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됐다. 

석문면 통정3리는 아파트가 건립되자, 지난 2019년 통정1리로부터 분리된 신생마을이다. 박성원 이장 역시 마을이 분리되면서 이장을 맡게 됐다. 예산 출신의 박 이장은 33세의 나이에 석문면 삼봉4리로 이주했다. 고향인 예산보다 당진 석문에 먹거리가 많았기 때문에 당진을 찾게 됐다고.

삼봉4리에서 27년간 슈퍼를 운영해온 그는 “올해로 벌써 당진에 거주한 지 31년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당진에 터를 잡자마자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고 회상했다. 박 이장은 석문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 대원으로 시작해 2003년에는 대장으로 활동했으며, 2006년부터 3년간 당진시자율방범기동순찰대장을 맡기도 했다. 

이장으로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빠른 시일 안에 통정3리 마을회관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통정3리 LH천년나무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대수가 1700가구이지만 주민들이 모이거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박 이장은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이 없도록 이장으로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통정3리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역에서 활동해 왔던 만큼 지역신문도 즐겨 읽었다. 당진시대 신문을 구독한 지 20년 정도 됐단다.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봉사에 매진했을 때에는 자율방범대 등의 지역 사회단체 소식을 곧잘 챙겨 보기도 했다. 이장을 맡으면서는 석문면을 넘어 다른 마을 소식을 흥미롭게 읽는다고 전했다. 박 이장은 “당진시대 신문에 매주 아는 사람들이 나온다”며 “특히 석문지역 사람들의 미담 소식이 담길 때는 더욱 반갑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기사 사진과 글씨 크기가 작아 아쉽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독자 대부분의 나이가 많다”며 “기사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사 사진과 글자 크기를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석문지역 경우 신문 배송이 늦다”며 “수요일 이후에 신문이 배달될 때가 간혹 있다”고 지적했다. 

“당진시대 신문에 마을 소식이 더 많이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당진시민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상세히 담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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