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여해 활동한 가운데, 당진 관련 다양한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우선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총 25.4km 구간, 4차로 고속도로가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지역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합덕-고덕IC 간 국도40호선 건설사업이 일반국도건설사업 예산 중 우선순위에 포함됐다. 총 4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와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를 잇는 국도40호선이 4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당진육아종합센터 건립 예산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여기에는 23억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행정동에 위치한 여성의 전당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당진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호지면 조금리 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국비 8억 원과, 해양경찰교육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도 반영됐다. 한편 올 상반기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한 것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1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5000만 원) △당진문화원 내진보강공사(4억 원) △시민안전 다기능 방범시스템 설치(9억5000만 원) △소난지도 해수범람 방지시설 설치(3억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