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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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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
“신문에 청소년들의 목소리 담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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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기사 신속하게 올려야”
“사건 종결까지 후속보도 챙겨주길”

>> 편집자주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구본재)가 지난 1일에 이어 7일에 진행됐다. 올해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2차 회의에는 △박두재 위원(원당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김성호 위원(기아자동차 카마스터) △장성화 위원(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PD) △오미숙 위원(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 △김진옥 위원(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남연숙 위원(방송작가) △김명숙 위원(호서고 교사)가 참여해 신문에 대한 평가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Q. 당진시대 신문을 평가하자면? 

남연숙 위원
당진시대는 매주 월요일마다 기다리는 신문이다. 지면으로 보는 유일한 신문이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연재기사는 맛집과 신설상가인데, 지역의 먹거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마을 이야기 기획기사는 인상적이였으며, 소들섬 관련 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뤄 좋았다.  

장성화 위원
당진시대에는 코로나19, 송전철탑, 현대제철 비정규직 등 지역의 큰 현안들이 밀도 있게 담겼다. 특히 코로나19 소식은 타 지역신문보다 당진시대가 SNS를 통해 가장 신속하게 소식을 전해줬다. 

김진옥 위원
당진시대를 열심히 보고 있다. 그러나 주로 어른들에게 포커스가 맞춰 있다. 청소년들도 신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이야기를 많이 실어 달라.  

Q. 당진시대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박두재 위원
최근 몇 가지 지역신문의 홈페이지를 비교한 적 있다. 당진시대 기사가 홈페이지에 뒤늦게 게시된다. 기사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해줬으면 한다. 

김성호 위원
공감한다. 정보 전달이 느린 느낌이다.

김명숙 위원
교육면에 학부모들이 궁금한 부분들이 기사화 됐으면 한다. 학교별 작은 소식도 좋지만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오미숙 위원
지적된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끈질기게 취재·보도해줬으면 한다.

남연숙 위원
배송이 느려 아쉬움이 크다. 한동안 신문이 늦게 배송돼 매우 불편했다. 독자가 제때 신문을 받아보는 것은 신문을 제작하는 것 만큼 중요하다.  

장성화 위원
당진시민들에게 사랑받으려면 사건사고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속보 전달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 또한 사건사고가 어떻게 처리됐는지에 대한 후속보도도 반드시 챙겨 달라.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 

Q. 보도가 필요한 취재 분야나 주제가 있다면?

김명숙 위원
부동산이나 물가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목록화해 꾸준히 연재식으로 기사화해주면 좋겠다. 

오미숙 위원
당진시 내 스쿨존과 관련한 기획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당진시는 문제가 일어나고 나서 방법을 찾고 후속처리 하는데 급급하다. 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지역언론에서 당진지역 내 스쿨존에 대한 기사를 기획해주길 바란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하는 기획도 있었으면 좋겠다. 

박두재 위원
당진시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주최해보면 어떨까.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도 좋을 것이다. 

김진옥 위원
청소년과 성인을 1대1로 매칭해 신문 후원을 해주는 사업을 고민해봐도 좋겠다. 또한 당진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기업인과 여성친화기업이 많다. 이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담아 달라. 더불어 작게라도 지면을 할애해 당진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사진을 올려 시민들이 다함께 축하하는 코너가 신설됐으면 한다.   

장성화 위원
지역에 가볼만한 곳들을 새롭게 발굴해주길 바란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젊은 이주민들이 많은 만큼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교육기관 탐방기사도 필요하다.  

남연숙 위원
여론광장 지면을 흥미롭게 읽고 있다. 장호순 교수의 칼럼을 무척 좋아했다. 칼럼진을 미리 구성해 교대로 글을 담아주길 바란다.   

Q. 이밖에 당진시대에 바라는 점이 있는가.

장성화 위원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처럼 당진방송 영상 콘텐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조직이 구성됐으면 한다. 

김명숙 위원
편집자문위원이 만나는 횟수가 적다. 편집자문위원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당진시대에 대해 제언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줬으면 좋겠다. 

Q. 당진시대 인터넷신문과 SNS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김진옥 위원
페이스북을 통해 종종 기사를 본다. 그러나 기사 크기가 너무 작아 읽기가 어렵다. 또 오류나는 경우도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장성화 위원
SNS로 기사를 내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기사거리를 제보해달라는 글귀를 게시하거나 온라인 제보 창구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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