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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 입력 2021.12.17 21:23
  • 수정 2021.12.18 13:26
  • 호수 1385

12월에만 당진지역 확진자 330명 이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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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사회복지과 직원 확진 판정
기업·학교·병원·식당 등 당진 전역으로 확산
4인 이상 사적모임 불가…식당 21시까지만 운영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31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수는 1632명이다. (12월 17일 기준) 

전국 확진자가 연일 7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과 16일에 잇따라 당진시 사회복지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진화력과 현대제철, 대한전선 등 기업과 학교, 어린이집, 병원, 식당 등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합덕과 우강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가운데, 신평면 남산2리 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현재는 송악, 순성, 당진시내권까지 지역을 불문하고 당진 전역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퍼져나가고 있어 시민들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74세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치료 중 사망하며 지금까지 당진에서 총 1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당진시는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단을 운영한다. 재택치료추진단은 윤동현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택치료인프라반(추진단 운영총괄 및 재택치료 의료기관 지정·관리) △건강관리반(대상자 응급 상황 시 비상연락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진행) △격리관리반(재택치료자의 치료물품 전달과 이탈 및 외출 관리 업무 전담)으로 나뉘어 19명의 방역 전문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했던 정부는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더 큰 대규모 확산을 막고자 지난 18일부터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내년 1월 2일까지 2주 동안 전국 모든 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에 달하는 방역지침을 운영키로 했다. 

식당과 카페는 백신 접종완료자만 4인까지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동반이용이 불가해 1인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도 대폭 줄어 식당·카페·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은 밤 9시까지만 운영된다. 학원·영화관·PC방 등은 밤 10시 이후에는 이용할 수 없다. 

동창회, 동호회, 업무상 미팅 이외의 식사모임, 가족모임, 집들이 등 사적모임은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분 없이 4명까지만 가능하다. 가족이어도 거주공간이 다를 경우에도 5명 이상 모일 수 없다. 다만 주말부부나 가족구성원이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만12세 이하 아동 및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과 지인이 모이는 경우,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서 스포츠 경기 진행을 목적으로 모이는 경우는 사적모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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