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역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CM송 ‘당진에서’를 제작했다. 

CM송 ‘당진에서’는 트로트풍의 멜로디에, ‘당진에서’를 반복하며 당진의 특산품과 명소 등 지역을 홍보하는 가사로 이뤄져 있다. 노래는 당진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안소미 씨가 불렀으며, 작사는 방재성, 작곡은 이승빈 씨가 맡아 제작했다. 

또한 당진버스터미널, 삽교호관광지, 왜목마을 등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으며, 어린이 치어리더들과 당진시 캐릭터 ‘당진이’가 출연한다. ‘당진에서’ 뮤직비디오는 당진시 공식 SNS 채널(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지역 홍보 노래와 관련해 제작한 노래가 사장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홍성에서는 이미 홍성군이 5곡의 홍성 관련 노래를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또다시 ‘홍성의 노래’ 제작을 위한 예산 3000만 원을 편성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진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CM송을 당진시청 전화연결음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및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M송 ‘당진에서’ 가사> 

어서 와요 어서 와 여기 당진 / 해 뜨고 지는 멋진 마을 / 잡숴 봐요 잡숴 봐 당진에서 / 해나루쌀 호박고구마 실치 두견주 / 즐겨 봐요 즐겨 봐 여기 당진 / 삽교호부터 왜목까지 / 충전해요 충전해 당진에서 / 행복 희망 가득 당진 / 당진에서 당진에서 당신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 / 당진에서 당진에서 몸과 마음 충전해요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