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와 폭설을 대비해 철저한 시설하우스 관리가 필요하다. 한파에 대비해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하우스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직포와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야 작물의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파가 지속될 경우 난방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조 난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 파손 및 붕괴로 작물의 습해, 냉해, 고사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 하우스의 골조, 비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폭설이 예상될 경우 시설하우스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 묶고 보강시설을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더불어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골 사이에 쌓인 눈이 바로 녹아내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하우스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잿빛곰팡이병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해가 뜨면 수시로 환기해 습도를 제거하고, 흐린 날이 계속되면 적용약제로 방제해 작물의 안전을 도모한다. 

※자료제공 및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