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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제안전도시 최종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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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본부 인증서 받은 뒤 선포식 개최 예정
“안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국제사회와의 약속”

 

당진시가 국제안전도시 최종심사를 통과해 곧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지난 9~10일 온라인 방식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실사에서는 당진시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및 교통안전 △추락·낙상예방 △자살예방 △범죄·폭력예방 △아동·청소년안전 △안전형평성 강화 등 8개 분야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지역 안전수준 진단 관련 조례 제정 등 안전도시 사업 기반에 대한 내용과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롭게 발굴한 분야별 안전증진 사업, 그동안 추진한 분야별 100개의 안전증진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당진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기준에 따른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 

데일 핸슨(호주) 의장은 “당진시의 안전도시 사업은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사업관리카드 개발과 시민들의 참여도 부분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진시는 심사를 통과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본부로부터 인증서를 받기까지 약 3주 정도 걸리며, 당진시는 인증서를 받은 뒤 내년에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우리 지역 모든 구성원이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모두의 다짐”이라며 “당진시의 안전을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노력하고 성과를 얻는 도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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