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풍곤)가 2021 당진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당진종합운동장 그라운드골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 및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소독 및 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약 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개인전만 진행된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김양호 씨가, 여자부에서는 이환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석삼숙, 이선학, 김석운 씨가 홀인원 상을 수상했다.

김풍곤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모처럼 회원들이 모여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라운드골프는 넓은 잔디밭에서 하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종목에 비해 방역 지침에 큰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니까 여러분도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결과>
■여자부 △1위: 이환숙 △2위: 석삼숙 △3위: 남옥향 ■남자부 △1위: 김양호 △2위: 최주묵 △3위: 이충길 ■홀인원상: 석삼숙 이선학 김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