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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당진시대 독자맛집 ‘분식집’
학교 옆 분식집부터 2호점 낸 김밥 맛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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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돈가스·쫄면·비빔국수 등 메뉴 다양
각 가게만의 비법·특제 양념장으로 요리

 

분식집은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다. 학교를 마치고 들린 분식집에서 떡볶이 국물에 김밥과 순대를 찍어 먹기도 하고, 더운 여름날에는 한 컵에 500원이던 슬러시를 먹으며 땀을 식히곤 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시대 독자맛집 중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분식 맛집을 모아봤다.

김밥 맛집 ‘김스밥스’

김스밥스는 수청동 당진버스터미널 인근을 비롯해 읍내동 구터미널에 2호점을 개업했을 정도로 지역민이 인정하는 김밥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약 20개의 김밥이 판매되고 있다. 기본 ‘원조햄김밥’을 비롯해 참치에 생와사비를 더한 ‘생와사비김밥’, 여러 채소로 만든 ‘야채샐러드 김밥’, 직접 만든 호두강정을 굳혀 크림치즈와 함께 넣은 ‘크림치즈 김밥’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분식집답게 라면과 우동, 쫄면, 떡볶이, 돈가스, 볶음밥, 떡국과 만둣국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 위치: 당진중앙1로 111 하나프라자 1층 (구터점), 밤절로 156 (신터점)
▪ 문의: 356-6633(구터점), 356-0076(신터점)

매콤한 소스 올린 돈가스 ‘맛짱분식’

당진시내 일교다리 옆에 자리한 맛짱분식은 13평 규모의 아담한 분식집이다. 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연 이곳은 떡볶이와 김밥·참치김밥, 생돈가스, 어묵, 라면, 쫄면,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맛짱분식의 떡볶이는 밀떡을 사용해 쫄깃하며 국물이 자작해 김밥을 찍어 먹기에 좋다. 돈가스는 생고기를 사용해 고기가 부드럽고 약간 매콤한 맛을 더한 소스로 튀김의 느끼한 맛을 줄였다.

▪ 위치: 서부로 210
▪ 문의: 357-9442

엄마 손맛 같은 김밥과 샌드위치 ‘서풍’

원당동에 자리한 서풍에서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과 샌드위치 같다. 찰흑미를 섞어 검은 서풍김밥에는 햄과 당근, 계란, 어묵 등이 알차게 들어갔다. 김밥 종류로는 참치, 김치, 치즈, 소고기, 고추(핫고짱)이 있다. 블루베리 잼을 바른 샌드위치에는 오이와 달걀, 양파, 햄, 치즈에 사과를 더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토스트는 블루베리 잼과 달걀, 햄, 치즈로 구성됐다. 또한 이곳의 토마토 파스타는 생 토마토를 갈아 소고기와 새우를 넣어 만들었다.

▪ 위치: 당진중앙2로 331 상가 107호 (부경파크빌1차아파트 상가)
▪ 문의: 352-6447

정성스레 만 꼬마김밥 ‘호호분식’

호호분식의 요리들은 오은호 대표가 정성을 다해 만든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꼬마김밥은 단무지와 당근, 달걀지단, 어묵을 넣어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는 아이들도 먹을 만큼 맵지 않고 달달하며,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초 양념을 넣어 주문 가능하다. 잔치국수에는 멸치를 하나하나 손질해 디포리와 무, 양파, 표고버섯과 마늘 등을 넣어 우린 육수를 사용하며, 비빔국수에는 레몬즙과 파인애플, 사과를 사용해 새콤한 맛을 냈다.

▪ 위치: 대덕1로 102-15 상가2동 1층 113호 (당진대덕수청지구 증흥S클래스파크힐 상가)
▪ 문의: 356-5910

추억의 떡꼬치와 파르페 ‘분식에 빠진 날’

송악읍 중흥리에 문을 연 분식에 빠진 날에는 아이들과 추억 속 맛을 찾는 어른들로 가득하다. 아담한 분식집에는 김밥과 떡볶이, 순대, 라면, 비빔밥, 잔치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해나루쌀로 지은 밥에 장미화 대표만의 비법 양념으로 간을 한 김밥은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쫄면에는 과일과 야채 등 15가지 재료를 넣어 3~4일 숙성해 만든 양념장이 올라갔다. 특히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소스를 골고루 바른 떡꼬치와 슬러시, 슬러시 위에 콘프레이크와 아이스크림 등을 올린 파르페는 어릴 적 추억을 자극한다.

▪ 위치: 송악읍 송악로 665 (송악초 옆)
▪ 문의: 35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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