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정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차원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당진시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내연기관 중심에서 그린모빌리티로 전환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시민주도의 기후 위기 극복 및 지역단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기후 시계 설치 △탄소중립 실천연대 충남권역 지역회장 역임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및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표는 환경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2일 진행된다.
김지환 당진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 해결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