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1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8명), 22일(7명), 23일(9명)에 10명 이하로 떨어지며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듯했지만 24일에 15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연말·연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당진지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2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감염자 수가 1%를 넘어섰다. 지난 10월말까지만 해도 인구 대비 0.6%였던 당진지역 확진자 비중이 11월과 12월을 지나면서 급증한 것이다.
인근지역인 천안시의 경우 65만8000명의 인구 중 60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인구 중 0.93%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으며, 아산시는 32만3800명 인구 중 278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0.86%를 차지하고 있다. 서산시의 경우에는 17만6600명의 인구 가운데 1049명으로 감염율은 0.59%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2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