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찾아가는 그림책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면천면 대치리 마을회관과 신평면 거산지역아동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평등한 지역발전 구현을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10월과 11월 신평면 어린이들과 면천면 대치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본지 제1377호 ‘내가 그린 나만의 이야기 담은 그림책’ 기사 참조> 당진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자 호응도가 좋아 내년에는 4개 마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권정이 어린이(서정초4)는 “내 이야기를 글로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이 재밌었다”며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예쁜 그림책으로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에서 강의를 맡은 김회영 면천읍성안 그미술관장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