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재단이 오는 2월 출범한다.
당진청소년재단 임원 선임과 설립발기인 2차 총회(창립총회)가 지난달 27일 열렸다. 재단의 임원은 공모를 거쳐 이사 5명과 감사 1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사에는 △김인재 전 당진시 문화복지국장 △백종하 더나은미래학원 부원장 △이미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최창엽 신평중 교장 △한수미 당진시대 취재부장이 임명됐으며, 감사로는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장이 선임됐다.
이어 2차 발기인총회(창립총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발기인 8명이 참석해 재단의 정관(안)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조직구성(안), 주사무소 설치(안), 인장(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설립허가와 등기 신청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당진시는 향후 충남도에 재단설립허가를 신청하고 법원에 법인등기를 마친 후 2월 중 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 청소년재단이 미래 청사진의 밝은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청소년재단에 필요한 직원을 당진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당진시 평생학습과(357-3756)에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건립 나서나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뤄졌던 당진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해 당진시가 의지를 갖고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로 계림공원이 거론되고 있다.
2021 당진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윤명수 의원은 ‘청소년수련관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당진시 평생학습과에 따르면 건물 규모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5000㎡(1512평)로 계획돼 있다. 현재 당진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추진단 운영과 관련해 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 관련 예산을 2022년 본예산에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