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상오리에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신축된다.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이하 임대사업소)는 신평과 순성, 송악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됐다. 공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될 계획이다.
임대사업소는 신평면 상오리 1005, 1006번지에 연면적 862.9㎡(약 261평), 건축면적 701.71㎡(약 212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56종 150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농기계 교육장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장은 “현재 원당동과 석문, 합덕 총 3곳에만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있어 중부권농업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어 농기계 임대기간이 짧았다”며 “신평과 송악, 순성에는 밭농사와 과수농사를 짓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임대사업소 신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