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당진지역 4개 학교가 충청남도에서 선정한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사용률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19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년대비 지역 식재료 상승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서정초등학교와 합덕여자중학교, 합덕중학교, 신평고등학교가 상승률 우수학교로 선정돼 각각 200~300만 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학교가 받은 상금은 해당 학교에서 지역산 식재료를 구입하는 식품비로 사용됐으며,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받은 1000만 원의 상금은 당진산 호박고구마를 구입해 당진지역 내 학교에 공급됐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9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행정 직영으로 운영 전환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직접 작부체계를 구축해 3년 동안 친환경 찹쌀, 멜론, 양송이, 청상추, 포도 등 신규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112농가 64개 품목을 육성하면서 2019년 48%였던 지역농산물 공급률을 2020년 62%, 2021년 65%로 꾸준히 상승시켰다. 더불어 지역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친환경 해나루쌀 차액지원’, ‘최저가격보장 지역농식품차액지원’, ‘지역농산물 순회수집차량 운영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