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교육
  • 입력 2022.01.03 10:17
  • 호수 1387

어린이·학부모 위한 비가림 시설 30곳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인도에 통학차량 승하차 지도 이어와
당진시 “수요 조사 마치고 지역 배분해 설치”

내년에 어린이 승하차장 비가림 시설이 30곳 설치될 예정이다. 

2021년 4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어린이 승하차 비가림 시설 설치 사업이 통과됐다. 사업비는 1곳당 500만 원을 들여 총 1억5000만 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비가림 시설이 없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등·하교하는 유아와 학부모들은 눈과 비가 올 때 차량이 승·하차하는 곳에서 우산을 들고 서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좁은 인도에서 우산을 들고 아이들을 보호해야 했던 가운데, 이번 시설 설치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상연 시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당진 곳곳을 걸어 다니며 보행 환경을 점검해왔다”며 “눈과 비가 올 때면 좁은 인도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 손을 붙잡고 우산을 써가며 기다려야 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 걸쳐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위험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진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교통과 교통관리팀은 내년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수요 조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