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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1.03 10:18
  • 호수 1387

당진 신성대학교 물리치료과 4년제로 전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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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제 일원화 추진 일환

▲ 지난달 22일 대한물리치료대학교협의회장인 이완희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신성대를 방문해 김병묵 총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신성대학교가 물리치료과의 4년제 학사 학위 전환을 검토한다. 

지난달 22일 대한물리치료대학교협의회장인 이완희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신성대를 방문해 김병묵 총장에게 국내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학제 일원화에 대해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신성대 측에서도 4년제 학사 학위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물리치료연맹에 가입한 62개국 중 47개국이 단일 교육기간제, 15개국이 이원 교육기간제를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는 3년제 39개교, 4년제 47개교 등 총 86개 대학에서 물리치료 정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생물학과 물리학 등 다른 전공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물리치료 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총 6년의 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또 모든 대학이 물리치료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역시 2018년 이후부터 4년제 과정을 6년제 학사교육 과정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대학교협의회 측에 따르면 단일 교육기간제를 채택한 나라가 다수고, 일부 국가에서 5년제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대학의 물리치료학과가 3년제와 4년제로 나뉘어 있어 국내 교육과정에 대한 질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4년제로 학사 학위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신성대 측에 전달했다. 

한편 현재 신성대는 간호학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및 보건의료행정과 등 7개 보건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3년제 간호과로 개설된 간호학부는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승인받아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과는 1997년에 개설돼 3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1년 과정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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