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담(예술을 담은 사람들, 대표 김주희)이 <당진살이> 공연을 지난달 2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주희 대표가 연출한 이번 공연은 20대 여성이 당진에 살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담은 이야기다. 특히 음악과 영상 요소를 결합해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김주희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고, 서로 사랑하는 시간이 귀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담은 뮤지컬 전공 배우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로 이뤄진 극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