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구본세)가 지난 3일부터 1월 한 달간 당진시립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당진시립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고자 마련됐으며, 월요일과 수요일은 당진 구터미널 일원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은 당진시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피켓에 나선 구본세 지사장은 “질 좋고 경쟁력 있는 공공병원 설립은 지역별 의료이용 격차와 불평등 해소, 국민의료비 절감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당진시립 공공병원 설립 문제는 설립 대비 편익비율이라는 단순 경제 논리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당진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 지역 간 계층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공공병원, 어떤 재난이 닥쳐도 일사불란하게 가동되는 당진시립 공공병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재까지 3100여 명의 당진시민이 당진시립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했으며, 2월 중에는 주민 조례 발안과 공공병원 설립 시민단체 발대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