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초등학교(교장 소보영)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캠핑 체험과 가래떡 행사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학생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캠핑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고, 가래떡을 나누면서 배려와 나눔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생회에서는 현관에 캠핑테이블과 캠핑의자, 크리스마스트리, 난로 등을 설치해 캠핑 장소를 꾸몄다. 추운 날씨로 실내에서 진행된 캠핑에서 학생들은 한 해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회 학생들은 학생들에게 ‘안녕’, ‘오늘 뭐 해?’, ‘사랑해’ 등의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건네며 가래떡을 나눴다. 가래떡을 받은 한 학생은 “형들이 ‘오늘 뭐해?’라는 말을 하며 가래떡을 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나 또한 형들에게 좋은 말을 건네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