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청사’를 선언한 당진시가 지난해 9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 제한 등을 실시한 가운데, 월별 폐기물 발생량이 최대 47%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탄소중립 청사’를 선언했다. 이후 3無(쓰레기, 플라스틱, 일회용품) 청사 구현을 위해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일회용품 없는 회의 △종이 없는 위촉식(위촉장 전자메일로 전달하기) △생활 속 텀블러 생활화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자 부서별로 있던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별 공용 쓰레기통을 만들었다.
그 결과 당진시청사 내 월별 폐기물 발생량이 최대 4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공직자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사회로 확산시켜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