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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종 전 국장 “당진시장 선거 출마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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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때 아니라고 판단…더 준비 필요”
국민의힘 내부 경쟁 치열 부담 느꼈나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유홍종 전 충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최근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유 전 국장은 지난 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신 어르신, 선배님, 친구, 동료, 후배님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전하면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돼 좀 더 준비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전 국장은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로 거론됐으나 현재까지 입당은 하지 않은 상태다.
유홍종 전 국장이 출마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유홍종 전 국장은 지난해 9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 정석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부본부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등 거론되는 경쟁자가 3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이성주 전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까지 가세하면서 당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해가 바뀌고 선거가 다가오면서 열기가 점점 뜨거워져 가는 가운데, 어떤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주자로 나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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