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당진지역 초등학교에 1706명의 아동이 취학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초등 1학년은 한 학급당 24명을 기준으로 편성되면서 지난해보다 한 학급당 학생수가 감소될 전망이다.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1706명 중 남학생은 854명, 여학생은 852명이 취학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5일 자 신학기 학급 편성의 경우 남학생 850명, 여학생 860명으로 총 1710명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가 감소된다. 지난해 한 학급당 학생 수는 동 지역 30명, 읍 지역 28명, 면 지역 26명 기준이었다. 올해는 읍·면·동 지역 모두 한 학급당 학생수를 24명을 기준으로 학급을 편성할 방침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작년과 올해 학생 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보다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 수는 더 늘어날 것 같다”며 “다만 학교별로 얼마나 교실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따라 학급수 조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달 15일 당진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배정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진행은 배정관리시스템을 통한 컴퓨터 전산 추첨으로 이뤄졌다.

올해 지역 내 중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특수학교 배정 인원을 제외하고 1616명(남 826명, 여 790명)이다. 지난해(남 861명, 여759명)보다 4명 감소했다. 배정 결과 1지망을 희망해 배정된 학생 수는 1596명, 2지망 10명, 3지망 9명이었다. 이번 무시험 입학배정 추첨 이후 거주지 이전으로 학군에 변동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재배정 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