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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4 21:36
  • 호수 1389

당진시청 배드민턴·테니스팀 국가대표 등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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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정민성, 테니스 윤현덕·오찬영 선수 영입
제주로 동계 훈련…2월과 3월 올해 첫 대회 출전

▲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배드민턴, 테니스)가 올 시즌을 대비하며 제주도로 동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배드민턴·테니스)가 팀을 새로 구성하며 올 시즌을 대비한다. 배드민턴팀에서는 정민성 선수가 새로 영입됐으며 테니스팀에서는 윤현덕, 오찬영 선수가 보강됐다.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4일부터 제주도로 동계 훈련을 떠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훈련을 마무리한다. 

올해 첫 대회로 배드민턴팀은 오는 3월 구례에서 열릴 2022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 테니스팀은 오는 2월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직장운동경기부를 담당하는 당진시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 안희석 주무관은 “전력 보강에 힘입어 올해 배드민턴팀은 대회에서 우승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며 “또한 테니스팀은 전국체전에 참가해 3연패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의 권순우 선수가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출전한다. 권 선수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을 면제 받는다.
 
▶ 배드민턴팀

올해 배드민턴팀은 손진환 감독을 필두로 김상수 코치, 김기정, 유연성, 이동근, 김휘태, 변정수, 이현민, 임지수, 정민성 선수로 구성됐다.

안세성 선수가 팀에서 나가고 새로 합류한 정민성 선수는 1999년생으로 한림대 배드민턴부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1위,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단체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 선수다. 

당진정보고를 졸업하고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휘태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함께한다. 

또한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당진 출신의 김기정 선수는 유연성 선수와 함께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서울의 이용대·최솔규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당진시에 안겼다. 충청남도가 전국체전 배드민턴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13년 만이다.

▶ 테니스팀

테니스팀은 최근철 감독을 중심으로 권순우, 임용규, 임성택, 이준현, 윤제원, 윤현덕, 오찬영 선수로 팀을 꾸렸다.

지난 1일 입단한 윤현덕 선수는 강원도 양구고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제6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남자 단식)에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 고교 테니스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한 구미시청에서 이적한 오찬영 선수는 제주 출신으로 주니어 시절 권순우 선수와 함께 주니어 5인방으로 불리곤 했다. 지난 2020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학상위 랭커인 임성택 선수와 고교 유망주 이준현(서울고) 선수가 소속돼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는 지난해 아스타나오픈에서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8년 8개월 만에 ATP투어 단식 챔피언에 오른 한국인이 됐다. 지난 2015년 프로 데뷔 후 6년 만에 투어대회 정상에 오르고, 13년 만에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개인 최고 세계랭킹 55위까지 달성했다. 현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단식 본선 1회전에 출전했다. 

<배드민턴> △감독: 손진환 △코치: 김상수 △선수: 김기정, 유연성, 이동근, 김휘태, 변정수, 이현민, 임지수, 정민성

<테니스> △감독: 최근철 △선수: 권순우, 임용규, 임성택, 이준현, 윤제원, 윤현덕, 오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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