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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1.16 13:11
  • 호수 1389

[주간 영농정보] 과수화상병 예방 관리
“가지치기 도구 소독 및 궤양 제거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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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관리에 대한 농가지도를 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에서 발생한다. 감염될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폐기방제(공적방제)를 해야 하고, 최초 발생 나무 주변 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 농작물을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농가의 과수화상병 감염 방지를 위해 과수 전정(가지치기) 도구의 철저한 소독 및 궤양 제거, 약제 도포 등 과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지치기 시 전정가위나 톱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과수원 출입 전 피복류와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업도구는 70% 알코올이나 락스 20배 희석액에 10초 이상 철저히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화상병 병균은 나무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므로 전정 작업 중 검게 형성된 궤양 부위를 제거하고 절단부에는 도포제 등 소독약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지난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21개 농가 15.5ha를 매몰 처리했다.

▪자료제공 및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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