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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1.17 13:40
  • 호수 1390

고대면 요양병원 집단감염…2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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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명
최고령 확진자 99세…매일 PCR 검사
“설명절 여행·친지방문 자제해 달라”

 

지난 13일 고대면에 위치한 S요양병원 직원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흘 동안 환자와 간병인을 포함해 총 2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7일 코로나19 확진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고 당진지역 코로나19 감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S요양병원 직원은 지난 10일 가래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종사자 5명, 환자 18명이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중에서는 99세의 고령자를 포함해 90대 5명, 80대 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에 취약한 고령으로 확산세가 번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당진시보건소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또한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추가확산 및 발생양상 파악을 위해 요양시설 코로트 격리는 지난 13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와 대규모 인구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 수의 폭증이 우려되고 있다”며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과 나와 가족, 이웃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당진시 당부 방역수칙>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최대한 빠른 접종 실시. 

△1월 17일부터 1월 6일까지 3주간 시행되는 특별방역조치를 준수. 인원수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시설별 수칙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방역 철저.

△고향 방문 및 친지·지인과의 모임, 여행 자제. 불가피한 방문의 경우 백신 및 3차 접종 후 소규모 인원으로 마스크 착용 후 짧게 머무를 것. 

△귀가 후 건강 상태를 관찰. 복귀 전 최소한 가구당 1명 코로나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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