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황성렬)이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장을 맡았던 유종준 씨가 센터 운영을 이어서 맡고 있다.
당진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논의 결과에 따라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 역할과 조직을 확대해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산단감시센터)로 전환했다.
센터 수탁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운영했던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산단감시센터 운영자로 선정됐고, 센터장 또한 유종준 씨가 그대로 유임됐다. 센터 운영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이다.
올해 산단감시센터 인력은 총 5명으로 센터장 1명과 팀장 2명, 감시원 2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을 담당하는 감시1팀과,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을 담당하는 감시2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감시1팀은 당진지역에 위치한 △현대체철 산업단지 △당진1철강산업단지 △송산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석문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등 6곳을 관할하며, 감시2팀은 △석문산폐장(㈜대성에코에너지센터) △송산산폐장(㈜제이엔텍) 등 두 곳을 대상 환경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올해 5억 원(도비 2억+시비 3억)의 사업비로 △대기오염물질, 악취, 배출수, 해양투기, 폐기물 배출 등을 감시 △사업장 주변 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데이터 확보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감시 △환경교육, 홍보, 민원대응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