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중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중심 지역생활권을 구현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된 송산면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40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330평 규모의 빛들마루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노인회, 주민자치센터, 개발위원회, 작은 개미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빛담길 조성사업을 통해 송산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로에 보호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지난 13일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지역 유·무형 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일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 측은 “오는 3월 경 사업비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도 참여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