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제도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농촌생활권 발전방안에 공동으로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당진시는 올해 농촌협약 최종 공모 선정을 목표로 △생활SOC 시설 확충 등을 통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 공간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지난해 3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에는 전담부서와 전문가, 지역주민들로 농촌협약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는 5월 경 전략계획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농식품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7월 윤동현 부시장을 단장으로 10개 관련 부서 팀장으로 구성된 농촌협약 행정협의체를 조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