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이 겨울 독서교실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당진지역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독서교실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책 읽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1~2학년은 이예숙 작가의 그림책 <우리 곧 사라져요>를 활용해 환경 그림책 놀이터를, 3~4학년은 유진 작가의 그림책 <유기견 영남이>를 이용해 동물 그림책 놀이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흘동안 책놀이 전문강사들과 함께 이예숙·유진 작가의 도서와 환경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경 당진도서관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독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