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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 넘어 활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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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당진시의원

▲ 김명회 당진시의원이 지난 20일 제91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명회 당진시의원이 문화재 보존을 넘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91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 11건, 충남도 지정 문화재 26건, 당진시 지정 문화재 12건이 지정돼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문화재 보존은 주로 보수나 복원과 같이 물리적 측면에만 집중돼 왔다”며 “문화재 보존의 기본은 원형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지·관리하는 것이지만 외형 관리에 국한된 보존은 문화재의 지속성을 담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관심”이라며 “시민이 문화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재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화재도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고 이를 연계하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면서 “읍·면·동 주민자치회마다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 단체와 연계해 주민이 문화재 활용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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