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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1.24 11:23
  • 호수 1390

석문면 비경도 인근에서 수중문화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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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숟가락 및 상평통보 출토

석문면 난지도리 비경도 인근 해역에서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수중문화재가 발견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0년 석문면 난지도리 비경도 인근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총 8점의 문화재가 출토됐다. 출토된 문화재는 55kg 상당의 상평통보와 청동 숟가락 7점이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에 따르면 문화재는 조선시대 중후반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며, 비경도 해역에서 난파된 배 안에서 출토된 것으로 파악된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이상식 학예사는 “옛날에는 서해를 통해 한양을 오가는 배들이 많았다”며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이 구역을 지나다 난파된 배에서 유물이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지난 14일 공고 후 90일 동안 소유권 주장자를 찾고 있다. 소유권 주장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로 문화재가 귀속돼 해양문화재연구소에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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