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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1.24 11:41
  • 호수 1390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전한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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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하고 싶어”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당진시청을 찾아 나눔을 전해 마음의 온기를 높였다. 

지난 17일 당진시청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중년 여성이 찾았다. 이 여성은 “넉넉한 생활은 아니라 큰 금액은 준비하지 못했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말고 함께 꼬깃한 봉투에 넣어진 30만 원을 당진시 사회복지과에 전했다. 당진시 공무원은 이 여성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말을 했으나 “밝히고 싶지 않다”며 조용히 사라졌다. 

임동신 당진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위축되고 있지만 곳곳에서 기부 천사들이 찾아와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고 있다”며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거나 소득공제 문의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당진시 사회복지과(350-3660, 3664) 혹은 당진시복지재단(360-3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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