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FC 회장으로 남경모 회장이 이임하고 김성명 회장이 취임했다.

합덕FC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합덕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정관 개정 등이 이뤄졌으며 박충선·강현철·김재형·백승훈·이현모 회원에게 모범상으로 패딩조끼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남경모 이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김성명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했으며 신임 임원진들을 소개하며 클럽 발전을 기원했다.

남경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체육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이제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합덕FC 발전을 위해 뒤에서 김성명 회장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김성명 △사무장: 김종완 △재무: 이종연 △총감독: 이호범 △수석코치: 최병국 △청년부감독: 최기조 △코치: 양윤민, 이현모 △감사: 남경모
 

취임인터뷰 김성명 신임회장

“부상 없이 운동했으면”

앞으로 2년간 합덕FC를 이끌어갈 김성명 신임회장은 “합덕FC의 회원 수가 많이 줄어 아쉽다”며 “젊은 사람들이 합덕FC에서 함께 활동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회원들이 화합하고, 부상 없이 재밌게 축구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