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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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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시곡동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
카페 같은 공간에서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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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실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대표 이민용·김은영 부부)이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은 여느 실내골프장과 달리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통창을 두어 빛이 환하게 들어오도록 했으며, 트렌디한 감각으로 꾸며 마치 카페와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송산면 매곡리 출신의 이민용 대표는 12년 동안 지금의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 자리에 건축자재 납품업의 이가합판을 운영해 왔다. 또한 동시에 수원에서 학교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 건축과 실내 인테리어업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2년 전 당진의 이가합판 문을 닫고 잠시 공간을 비워뒀던 가운데, 최근 실내 골프가 인기를 끌자 이 자리에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을 문 열게 됐다. 

부부의 애정이 가득 담긴 당진시곡점은 총 8개의 방이 있다. 개별로 나뉘어 있지만, 벽을 중문으로 연결해 2~3팀씩 단체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기실과 흡연실도 따로 갖춰져 있으며 대기실에서는 커피 등의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또한 현장감을 극대화한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내에서 현실감 넘치는 골프를 맘껏 즐길 수 있다. 

한편 남편 이민용 대표는 지난 20여 년 전, 아내 김은영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골프를 접해왔단다. 김 대표는 “골프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힐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를 하며 필드에서 자연을 느끼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우울증을 극복한 지인도 있다”며 “그만큼 골프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우울감까지 덜어줄 수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골프인들이 국내로 집중돼 필드 비용이 이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심지어 골프장을 예약하기도 어려워 골프 즐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가운데 고급 스포츠였던 골프가 점차 대중화되며 젊은 층도 많이 즐기고 있어 최근 대안으로 실내 골프장이 각광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실내 골프장은 필드보다 가격이 10배 이상 저렴하고 한 게임을 진행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전했다. 

“골프존파크 당진시곡점에 많은 분이 편하게 찾아와 친목 나누며 골프를 즐겼으면 합니다. 이곳이 사랑방과 같은 곳이 됐으면 해요. 많이 찾아주세요.”


■가격 : (1인당 1시간) 주중 12시 이전 1만5000원, 12시~3시 1만8000원, 3시 이후 2만2000원 / 주말·공휴일 12시 이전 1만5000원, 12시 이후 2만2000원 

■위치 : 당진시 서해로 6049(시곡동에서 당진3동으로 오는 방향)

■문의 : 356-5600 / 골프존 어플로도 예약 가능 (연중 무휴, 주중 9시~자정/주말 8시~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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