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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22.01.28 20:27
  • 호수 1391

당진 탑동초 교통사망사고 기부금, 소아암·모야모야병 아동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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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심의위원회 구성해 사용처 논의
합덕·석문 거주 소아환자 위해 사용키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탑동초등학교 학생 유가족이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을 통해 2000만 원을 기부한 가운데, 기부금을 아픈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당진시복지재단과 탑동초에서는 지난해 12월 기부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부금 사용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교통섬 제거 등 학교 인근 교통 관련 시설물은 당진시 차원에서 조치토록 하고, 기부금은 소아암(신경모세포종 4기)과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 중인 당진지역 아동 두 명에게 각각 1200만 원과 800만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합덕읍에 거주하는 A군(8살)은 다문화가정 자녀로 지난 2020년 소아암에 걸려 수술 후 현재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 입학도 연기한 상태다. 또한 석문면에 거주하는 B양(7살)의 경우 모야모야병으로 인한 뇌경색 및 안면·손·발마비 증상으로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탑동초 기부금심의위원회는 △학생대표(조소연 탑동초 학생회장) △교사대표(황현미 탑동초 교감) △학부모대표(이지혜 탑동초 운영위원장) △시민대표(조상연 당진시의원) △복지재단대표(왕현정 이사장)으로 구성돼 기부금 사용 방안을 논의해왔다. <본지 제1384호 기사 ‘슬픔을 나눔으로…“아들이 기뻐할 것”’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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