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합덕읍 합덕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사업을 지난 4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참여 주민들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마을을 소개하고, 마을에서 살면서 이웃과 함께한 추억 등을 그림으로 기록해 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해 면천면 대치리와 신평면 거산리에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에는 합덕읍 합덕리를 비롯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정영환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운영했음에도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통해 마을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