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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2.15 11:18
  • 호수 1392

삽교호관광지, 일방통행으로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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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00만 명 이상 관광객 방문
맷돌포구까지 해안데크길 보수 예정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연간 삽교호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가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삽교호관광지와 관련해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는 올해 △삽교호관광지 개발 공사(3억916만 원) △삽교호관광지 보행환경 개선사업(1억5000만 원) 등의 예산을 수립했다. 

삽교호관광지 개발 공사를 통해 관광지 확대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투자유치 위탁 용역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박 등의 민간 투자자 유치 방안과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에 따르면 올해 기본 구상에 대한 용역을 마치고 향후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당진시가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노후데크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삽교호관광지 야영장부터 맷돌포 선착장까지 2km에 걸쳐 이어지는 길에 조성된 데크를 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삽교호관광지 내 도로가 협소해 보행환경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소하고자 당진시가 총 1억5000만 원(도비 7500만 원 + 시비 7500만 원)을 투입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삽교호관광지 입구에 있는 버스터미널부터 함상공원, 바다공원까지 이어지는 관광지 내 주도로 중 차선 하나를 없애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차선 하나를 인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은 “지난해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 삽교호관광지 내 주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꿔도 통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보행자 중심의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올해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삽교호관광지 야영장 시설물 유지보수에 1500만 원, 마실길 제초용역 1200만 원, 해안탐방로 및 마실길 유지 보수 3000만 원 등의 예산에 세워졌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은 “관광객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이뤄져 다행이지만 삽교호관광지에서 맷돌포구를 지나 음섬포구까지 잇는 길을 조성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경관 조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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