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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5 15:48
  • 호수 1392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 “출마자 공약 자세하게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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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안에 대한 끈질긴 후속보도 칭찬”
“정치인 공약 이행률 기획했으면”

>> 편집자주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구본재, 이하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진행됐다. 올해 독자위원회 회의는 매월 한 차례씩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명숙 위원(호서고 교사) △장성화 위원(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미디어제작팀장) △김영란 위원(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배정화 위원(초록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자리해 신문에 대한 평가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Q. 당진시대 신문을 평가하자면?

김영란 위원
이 자리를 빌려 당진시대에 고마움을 전한다. 지난 편집자문위원회 회의에서 후속보도에 더욱 신경써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반영이 됐다. 소들섬 문제 등 한 사안에 대해 끈질기게 보도해줘 좋았다. 

김명숙 위원
경제 기사에 전문용어가 들어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당진시대에서 최근 부동산 기사 끝에 용어를 정리해줘서 좋았다. 경제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전문 용어를 간략하게 설명해주면 독자가 기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Q.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배정화 위원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임에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ADHD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 특성 등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특히 ADHD를 겪고 있는 학생들은 외적으로 알 수 없어 오해가 생길 때가 있다. 흔히 쓰이지만 자세히 모르는 용어에 대해 Q&A 형식으로 정리 보도해주면 좋겠다. 

김영란 위원
갈등 기사의 경우 반드시 양측의 입장을 다뤄주길 바란다. 


Q. 당진시대에 취재·보도됐으면 하는 분야가 있는가?

김명숙 위원
1월 31일자 신문 1면에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소개됐다. 그러나 궁금했던 각 후보가 내세운 교육정책이나 공약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다. 당진시대에서 교육감 후보들이 세운 정책 및 공약을 비교, 정리해주면 좋겠다. 또한 교육감 후보 뿐 아니라 시장, 시의원 선거 출마자들의 공약도 세세하게 담아주길 바란다.

김영란 위원
공약을 세우는 것보다도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약을 내놓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있다. 당진시대가 정치인들이 공약을 잘 이행했는지 점검해주면 좋겠다. 더불어 당진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단체들이 많다. 행정의 보조금 운영·관리에 대해 점검해주길 바란다. 

장성화 위원
당진에는 돌봄교실이 부족해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이 크다. 현재 돌봄교실은 다자녀, 가정형편 등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뤄주면 좋을 것이다. 

배정화 위원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기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당진의 역사를 찾아 소개해주는 코너도 좋을 것이다. 또한 우리학교 자랑하기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길 바란다. 

김명숙 위원
교육면 기사에 당진의 교육공동체가 충남교육 5대 정책 중 20가지 세부 항목의 중요도에 대해 전자투표한 내용이 게재됐다. 20가지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깊이 있게 다뤄주면 좋겠다. 

장성화 위원 
명절이나 선거 시기 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기적절한 사진 기획이 필요하다. 또한 당진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됐으면 한다. 변화하고 있는 당진의 모습을 담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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