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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대덕동 휴먼당구장 송용석 대표
100평 규모의 당구장에서 쾌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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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3쿠션 종목은 이미 한국이 주도할 정도로 전 세계가 한국의 당구를 주목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대중화가 된 당구지만 당구의 특징으로 보면 성장의 가능성은 여전히 아직 열려있다.

당구는 재미도 있고, 실내 운동이기에 날씨의 제약도 적으며 시간도 구애받지 않는다. 또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성과 여성, 노인과 아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당구의 재미에 빠져 지난 30여 년을 당구봉을 손에서 놓지 않은 송용석 대표가 최근 휴먼당구장을 인수해 새롭게 오픈했다. 

대덕동 먹자골목 내에 있는 휴먼당구장은 현재 국제식 당구대 2개와 중대 8개, 포켓볼 테이블 1개가 갖춰져 있다. 모든 종류의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팀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또한 100평 규모로 넓은 것이 특징이다. 송용석 대표는 “당진에 있는 당구장 중 큰 규모에 속한다”고 말했다. 공간이 넓어 쾌적하게 당구를 즐길 수 있으며, 규모에 맞춰 두 곳의 흡연실도 만들었다.

또 대덕동 먹자골목에 자리해 있어 식사 전 후 휴먼당구장에서 당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시내 중심처럼 번잡하지 않아 주차도 큰 걱정 없이 할 수 있다고. 송용석 대표는 “규모가 넓고 먹자골목에 있어 식당가와 접근성이 좋다”며 “주차 공간도 넉넉해 불편 없이 당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휴먼당구장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용석 대표는 당진읍에서 태어나 계성초와 당진중,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했다. 당진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인생을 당진에서 보내왔다. 20대 때 일찍이 당구를 접한 송 대표는 당구의 즐거움을 ‘당구 길’로 꼽았다. 그는 “당구공이 움직이는 길은 무궁무진하다”며 “그 길을 전략에 맞게 구상하고, 생각한 대로 당구를 치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30여 년 전 당구를 쳤을 때만해도 당진에 당구장이 많지 않았어요. 시내에 서너개 있던 것이 전부였죠. 지금은 당구가 많이 대중화가 됐고 당구장도 여럿 생겼어요. 이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인데다가 회식 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당구장을 인수해 운영하는 것이 걱정도 많았다고. 그는 “사업자등록을 내기 위해 등기소에 갔더니 개업보다는 폐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에 걱정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히려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너무 움츠리기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면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해 휴먼당구장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깔끔한 환경에서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 관리하고 있어요. 앞으로 당구 동호인과 교류하며 당구의 재미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가격 : 1시간 9000원 / 음료 및 커피 무료 제공
■ 위치 : 먹거리길 83 2층 (먹자골목 내 촌가 맞은편)
■ 문의 : 010-7750-7088 (오픈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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