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코로나19
  • 입력 2022.02.19 11:10
  • 수정 2022.02.19 11:11
  • 호수 1393

누적 확진자 5080명…매일 200명대 추가 확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지침 ‘6명·밤10시 제한’으로 변경
사망자 31명으로 늘어…재감염자도 있어
고위험군 대상 4차 백신 및 노바백스 접종 시작

당진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연일 2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2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6일에 203명, 17일에 235명, 18일에 215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수는 5080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623명(51.6%)이 2월 들어 단 18일만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총 31명으로 늘었다. 

최근 18일 동안 2600여 명 발생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당진의 월별 확진자 수를 비교한 결과 11월까지 매달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에서 12월에 접어들면서 472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1월에는 6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월은 18일만에 26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신속항원검사소에서는 하루 1200~1300명 가량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업무 또한 마비상태에 이르렀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8명의 인력이 문의전화를 받고 있지만, 전화가 폭주해 연결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지역에도 재확진된 사람이 있다”며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어 자택격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 인근 의료원에 배치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병상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4~5월 토착화 가능성? 

한편 정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20일까지 사적모임 6인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로 제한했던 가운데, 19일부터는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10시로 제한하며 적용기간은 대통령선거를 고려해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금과 같이 바이러스가 마구잡이로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인원 및 시간 제한이 의미가 있는 것이냐”며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피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역지침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월에 정점을 찍고 4~5월경 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4차 접종 및 노바백스 접종 실시

한편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이 추진된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면역저하자 등에 대해 4차 접종인 경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우선적으로 접종한다. 또한 한 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인 경우 노바백스를 접종한다. (만18세 이상 성인 대상)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 이후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접종 가능하며, 의사소견 확인 후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순차적으로 방문접종을 받게 된다. 단, 집단감염 발생 우려 등 방역상 필요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만 지나도 접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