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조합장 강도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자재사업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재사업 연도대상은 영농자재 가격 안정화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계통구매사업을 적극 추진한 우수 농·축협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순성농협은 순성면 옥호리에 경제사업소와 영농자재센터를 새로 지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왔다. 순성농협은 영농자재센터 운영 1년만에 매출이 5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도순 조합장은 “그동안 영농자재센터 규모가 작고 품목이 다양하지 못해 농민들이 타 지역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해왔다”며 “하지만 센터 신축 이후 품목을 6000여 종 이상 구비해 다양화하고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10억 원 가량 매출이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영농자재를 더욱 다양하게 구비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