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2.02.22 18:11
  • 호수 1394

면천 두견주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 면천두견주보존회

     

 

당진 면천두견주(국가무형문화재 제86-2호)의 제조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연구·노력하는 면천두견주보존회(회장 유재석)가 충남도교육청이 인증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교육청 농촌체험인증학습제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게 부여하는 제도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대표의 전문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선정된 면천두견주는 보존회를 통해 학생을 대상으로 명절주 빚기와 밑술제조 등 지역의 문화유산 전수교육을 진행해 온 것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유재석 보존회장은 “이번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선정으로 면천두견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두견주 교육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과 그의 딸 영랑,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지정된 면천은행나무와 관련된 천년 전설의 술로, 찹쌀과 진달래꽃을 섞어 빚으며 발효와 숙성, 저장에 이르기까지 100일간의 공정을 거치는 발효주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