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강면과 행정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9시 경 우강면 세류리에서 폐목재를 소각하다 불이 나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 지붕 주택 처마가 소실됐다. 또한 같은 날 저녁 6시 54분 경에는 행정동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우다 화재가 발생해 임야 99㎡(약 30평)가 불에 탔다.
한편 지난 22일 충남소방본부가 발표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충남도 화재 현황에 따르면 총 408건의 들불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부터 4월까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17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