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이 최근 당진시장 후보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재 당진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 정석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 정권교체본부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후보 1~2%p 차이로 경합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만18세 이상 당진시민 509명을 대상으로 당진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의원(16.3%) △국민의힘 소속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14.5%) △정석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 정권교체본부장(12.9%)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충남도의원(10.8%) △국민의힘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8.4%)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7.4%) △더불어민주당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5.2%) △국민의힘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 4.7% △국민의힘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4.0%) △이성주 당진경제연구원장(2.6%) △한광희 민족문제연구소 당진시지회장(2.4%) 순으로 조사됐다. 특정 후보가 유력하게 앞서나가기보다 1~2%p 차이로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기재(22.8%) △홍기후(16.3%) △김명선(13.2%) △강익재(9.5%) △한광희(6.1%)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오성환(20.0%) △정석래(15.9%) △이해선(13.6%) △최창용(10.7%) △이종현(7.4%) △이성주(5.4%) 순으로 조사됐다.
도지사·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
김동완 전 국회의원 당진서 18.2%
김지철 교육감 24.7%로 월등히 앞서
충남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는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김동완 전 국회의원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양승조 지사(18.4%)에 이어 김동완 전 의원이 18.2%로 나타났으나, 천안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은 5.7%를, 아산시민 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4%를, 서산시민 5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4%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천안시민과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각각 25.9%, 21.3%로 타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2.7%를 받으며 이명수 국회의원(18.5%)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17.1%), 강훈식 국회의원(13.6%)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충남도교육감 후보 중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24.7%로 월등히 앞서는 모양새다. 천안, 아산, 서산 대상 조사에서도 김 교육감이 25% 이상 지지를 받으며 타 후보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당진시 신평면 출신인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당진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에 이어 8.3%의 지지를 받으면서 약진했다. 조 전 교장은 천안, 아산, 서산에서는 4~6% 안팎의 지지를 받아 타 후보들에 비해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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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당진
-조사의뢰자: 굿모닝충청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2월 20일 ~21일
서산
-조사의뢰자: 굿모닝충청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2월 20일 ~21일
천안
-조사의뢰자: 굿모닝충청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2월 19일 ~20일
아산
-조사의뢰자: 굿모닝충청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2월 19일 ~20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모닝충청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