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규모 확산으로 코로나19 관리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에 필수였던 출입명부 및 방역패스 관리가 지난 1일부터 일시 중단된다.
그동안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QR체크, 안심콜, 수기명부 등)으로 출입명부를 활용했으나, 역학조사 방식이 ‘자기기입’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출입명부 관리가 중단됐다.
기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던 안심콜 서비스 지원도 잠정 중단됐으며, 향후 방역조치 변경으로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가 재개되면 안심콜 무료지원 서비스를 재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 해소와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도 일시 중단한다.
이에 보건소(선별 및 임시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를 중단하며, 개인적 용도로 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