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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단 6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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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시작일 보름 지났지만 저조
양당 대통령 선거에 몰두…예비후보 등록 뒷전

▲ (왼쪽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해선(국민의힘), 정석래(국민의힘), 문선이(국민의힘), 김진숙(진보당), 김영애(무소속), 조상익(무소속) 예비후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18일부터 시장,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저조한 상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에 따라 선거사무소 설치하거나 간판·현판·현수막 등을 게시할 수 있고,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또한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어깨띠·표지물 착용 등도 가능하며, 후원회 구성 및 후원금 모금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자 개별적인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이 보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진지역에서는 40명이 넘는 출마예정자 중 단 6명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해선(국민의힘)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과, 정석래(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 정권교체본부장, 당진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문선이(국민의힘) 해나루시민학교 교장, 김진숙(진보당) 당진산폐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 대표, 김영애(무소속)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 대표,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조상익(무소속) 씨 뿐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선으로 인해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못하면서 정치신인들에게는 더욱 불리한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후보자 정책·신상 검증보다 대선에 휩쓸린 지방선거로 전락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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